13~23세를 위한 사이트 속속 등장

중앙일보

입력

'구세대는 No, N세대는 Yes!'

N세대만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인터넷 벤처기업인 다예정보는 N세대만을 위한 사이트인 '엔사이버닷컴(http://www.N-cyber.com)' 을 지난 1일 개설했다.

이 사이트는 13~23세의 신청자는 모두 정식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지만, 23세가 넘으면 자신이 N세대임을 입증하기 위해 'N테스트' 라는 퀴즈를 통과해야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런투유를 부른 가수 이름은(DJ DOC)'

'의상을 입다라는 뜻에서 유래돼 만화.게임 등의 캐릭터 의상 입기를 뜻하는 N세대 패션놀이는(코스튬 플레이)'

'스케이트 보드를 아주 작게 만든 것으로 발대신 손가락으로 스케이트보드와 동일한 기술을 할 수 있는 보드의 이름은(핑거 보드)' 등의 문제를 풀어야 회원에 가입할 수 있다.

청소년 대상 인터넷업체인 틴존(http://www.teenzone.co.kr)도 지난달초 10대 전용 사이트를 열고 10대의 문화.쇼핑.놀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13~18세의 청소년만 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만? 회원에게는 직불카드.교통카드 등을 발급해 준다.

틴존 관계자는 "일본.싱가포르.중국.미국 등에 현지법인을 설립해 전세계 청소년을 하나의 온라인 커뮤니티로 묶을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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