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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폐섬유증에서 호흡재활운동 중요하다.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와 폐섬유증은 질환의 병리과정은 다르지만 두 질환 모두 호흡곤란을 초래하는 중증 호흡기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은 흡연 뿐만 아니라 천식, 폐기종, 만성기관지염, 기관지확장증, 결핵 등의 기존의 호흡기질환이 악화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지속적인 염증으로 인해 기도의 구조적인 변형이 생기면서 호기 유속이 감소하는 특징을 보인다. 즉 공기가 드나드는 통로가 좁혀지거나 폐포를 수축이완하는 힘이 약해지면서 빠른 시간에 공기를 내뱉고 들여마시지 못하기 때문에 체내에서 제거되어야 할 이산화탄소는 쌓이고 들여마시는 산소는 부족하게 됨으로써 호흡곤란을 느끼게 된다. 일반적인 사람은 100미터 달리기 등을 하면 빠른 시간에 호흡량과 횟수를 늘림으로써 산소부족을 해결하지만 COPD환자는 계단만 조금 올라가도 숨이 찬 이유는 근력이 부족함 때문이 아니라 폐에서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호흡기질환 전문 경희숨편한한의원에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또는 간질성폐질환(폐섬유증)을 진단 받은 환자들을 관찰한 결과, 대학병원에서 진단 후에 질병에 대한 심각성을 뒤늦게 인지하고 안하던 운동을 갑자기 하거나 등산을 다녀야 겠다고 결심하는 경우가 많다. 유산소 운동 자체는 산소가 충분히 공급이 된다는 가정 하에서는 활력을 되찾아 주고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게 하는 등의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도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는 체내에서 요구하는 수준의 산소를 공급할 수가 없다. 조금만 걸어도 숨이 가빠지고 심호흡을 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게 되고 점점 체중이 빠지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무리한 유산소 운동보다는 호흡량을 유지시켜 줄 수 있고 적절한 환기를 통해 체내에 축적된 이산화탄소도 뱉을 수 있는 호흡재활운동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D 또는 폐섬유증 환자가 호흡재활 운동을 시행하면 일반적으로는 점차 그 수치가 떨어지는 경향을 보이는 총폐활량(FVC)을 유지시켜주며 기도의 탄력성을 유지시켜 줌으로써 호기유속이 호전되어 1초간 호기량(FEV1)에서도 개선을 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증 호흡기 질환의 단계에서는 가래가 기관지에 흡착되어 잘 뱉어지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가래를 객출하는데에도 적절한 호기유속은 반드시 필요하며 호흡재활운동이 도움을 줄 수 있다.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이 만성폐쇄성폐질환 및 폐섬유증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호흡재활운동을 시행한 결과 폐기능의 향상, 산소포화도의 증가, 6분간 걷는 거리도 늘어나는 결과를 보였다.

황준호 원장의 말에 따르면 서구에서는 이미 중증호흡기질환에 호흡재활운동이 매우 중요한 관리법으로 인정받고 시행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이완 관련된 연구가 활성화 되지 않음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연구 중에 있다. 호흡재활운동은 환자의 상태에 맞게 적절한 방법으로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전문의의 도움을 받을 것을 추천하다.

도움말 교대역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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