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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조정경기장 인근 산불로 조직위 긴장

중앙일보

입력

0...16일 오후 시드니 서쪽 교외 펜리스에 위치한 조정경기장 올림픽레가타센터에서 3㎞ 떨어진 숲에서 경기종료 몇시간 뒤 산불이나 대회주최측을 긴장시켰다.

불이 경기장쪽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산불진화요원 100여명과 헬기 3대가 원돼 이른 새벽녘 불길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완전진화될때까지 요원들을 철수시키지 않기로 했다.

경찰과 소방대 측은 산불이 요트경기장에는 미치지 않아 대회진행에는 문제가 다고 밝혔다.

0...테니스 여자단.복식에 출전하는 테니스의 새 `여제' 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17일 시드니에 도착, 시내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올해 윔블던과 US오픈을 석권한 윌리엄스는 "프로투어일정으로 지쳐있긴 하지만 승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동생 세레나와 출전하는 복식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무척 즐거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세계여자테니스협회(WTA) 투어 26경기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비너스가 올림픽 단식에서 우승하게 되면 88년 4대 메이저대회와 올림픽을 석권한 슈테피 그라프 이후 12년만에 한해 2개 메이저대회와 올림픽에서 우승한 선수가 된다. (시드니=연합뉴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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