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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섬유증의 바른 접근방법은?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폐섬유증은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에 따르면 폐에 섬유성 결합조직의 증식이 일어나 정상 폐구조의 파괴, 폐조직의 경화ㆍ황폐를 초래한 상태를 말한다.

인체에서 공기가 드나드는 기도는 나뭇가지와 같은 형태로 말단으로 갈수록 가늘게 분화하여 마지막에는 폐포라는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리고 폐포에서는 모세혈관과 거의 맞닿아 있기 때문에 산소와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호흡작용이 이루어진다. 이 폐포와 폐포 사이가 간질조직인데 폐섬유증은 간질조직이 섬유화되는 질병이다.

황준호 원장이 말하는 폐섬유화의 문제는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 문제는 폐조직이 굳어지는 것이다.

폐는 충분히 늘어나고 수축할 수 있는 탄성조직으로 운동을 하는 등의 산소요구량이 증가되는 상황에서는 호흡량과 횟수를 늘림으로써 체내에서 필요한 산소 요구량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

100m 달리기를 하고 숨이 가쁜 것은 빠른 호흡으로 이산화탄소를 내보내고 산소를 많이 그리고 빠르게 흡입하기 위함이다. 가슴이 벌렁벌렁하는 듯이 느끼는 것도 폐활량을 늘리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폐의 간질조직이 섬유화되면 폐의 탄성이 줄어들면서 폐의 확장에 문제가 발생한다. 폐기능 검사에서는 총폐활량(FVC)이 점차 떨어지는 변화를 보이는데 이러한 특징 때문에 폐섬유증을 제한성 폐질환이라고 부른다.

천식이 가래 등의 이물질이 많아지거나 점막의 부종으로 기도가 막히는 질환이기 때문에 폐쇄성 폐질환이라고 부르는 반면, 폐섬유증은 가래와 같은 기도 내 이물질은 많지 않다.

이렇게 천식과 폐섬유증은 병리과정에서도 차이가 있고 스테로이드를 사용했을 때의 효과도 천식이 어느 정도 분명한 효과가 있는데 반해 폐섬유증에 적용했을 때는 아직 그 효과가 불분명하다.

두 번째 문제는 폐확산능의 저하이다. 폐확산능이란 폐포와 폐모세혈관 사이에서 산소와 이산화탄소가 얼마나 잘 전달되느냐를 의미한다. 폐조직이 섬유화되면 간질조직이 비후되고 폐모세혈관이 파괴되면서 폐확산능이 저하된다.

산소가 폐포로 전달이 된다 하더라도 폐모세혈관으로 확산되지 않으면 인체에 산소를 필요로 하는 전신으로 전달하지 못하게 된다. 산소를 전달하는 것은 결국 혈액안에 있는 헤모글로빈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은 COPD와 같은 중증의 호흡기 질환에서는 공통적으로 일어나는 병리과정이지만 폐섬유증이 더 예측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폐섬유증은 크게 이러한 2가지 병리변화로 인해 결국 중증의 호흡곤란이 발생되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질환이다. 중증 호흡곤란의 단계 이전에도 기타 호흡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기침이 매우 대처하기 어려운 증상이다.

일반적으로 목에서 유발되는 목이 간질간질하면서 기침을 발생되는 경우는 조절이 용이한 반면 폐 아래쪽에서 이물감으로 유발되는 경우는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폐섬유증의 병소는 보통은 폐의 하엽인데 하엽에서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은 폐의 간질조직이 섬유화 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이다. 조직자체가 거칠거칠하면서 기침수용체를 자극하기 때문에 이러한 기침을 억제하기 위해서 수면제나 마약성 진해제를 사용하는 경우도 보게 된다.

폐섬유증은 아직 질병의 대처법이 명확히 정리된 바가 없다. 하지만 경희숨편한한의원 황준호 원장에 따르면 질병의 병리과정을 살피는 것은 치료법을 구하기 전에 반드시 선행되어야 할 과제이다.

게다가 병리과정을 알고 상황에 맞게 대처하면 폐섬유증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을 현저히 줄일 수 있고 이는 치료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열쇠라고 말한다.

도움말: 황준호원장 경희숨편한한의원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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