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게임 중계] 각 리그 2강체제 갖춰

중앙일보

입력

게임이 종반에 접어들면서 각 리그 모두 2강체제를 갖추는 모습이다.

스타리그에서는 투자상담사와 xwing, 일반리그에서는 탱구리와 kingman이 치열한 수익률 다툼을 하고 있다.

Joins.com이 스타트레이드와 함께 하고 있는 주식투자게임 60일차인 15일 일반/대학생리그에서 탱구리가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

오후들어 포드의 대우차 인수 포기 발표에 따라 주가가 다시 크게 하락하면서 대부분의 게임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크게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탱구리의 선전은 눈부시다.

탱구리는 이날 장이 시작되자 보유하고 있던 대신증권을 내다팔아 차익을 실현하고 이어 포항제철에서 좋은 흐름을 타면서 전일보다 오히려 3%P이상 수익률을 높여 누적수익률 125.26%로 1위를 굳게 지켰다.

kingman은 삼화페인트에서 큰 수익을 올려 110.66%의 수익률로 탱구리와 함께 2강체제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일반리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탱구리와 kingman이외의 참가자들이 참패를 했다는 점이다. 특히 갈길이 바쁜 보미와 아우토반은 수익률이 10%P이상 떨어져 오히려 부담이 커졌다. 오늘의 실수가 2주를 남겨둔 시점에서 약이 될지 아니면 독이 될지는 조금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이처럼 활발한 매매를 보인 참가자들의 수익률이 하락한 덕에 장신개미가 3위까지 올라섰다. 지난 5일이후 쉬고 있는 장신개미가 언제 다시 움직일지도 향후 판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스타리그에서는 투자상담사가 여전히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xwing의 수익률이 20%P이상 올라 투자상담사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틀째 쉬고 있는 xwing이 거래를 시작하면 스타리그에서도 일대 접전이 벌어질 것으로 보인다.

*필명을 누르면 실시간 매매내역을 볼 수 있습니다.

Jo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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