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300억 외자 유치

중앙일보

입력

미래에셋증권은 7일 대만 중화개발공업은행(CDIB)과 약 3백억원 투자유치 및 전략적 제휴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 계약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신주 발행 방식으로 지분 11.35%(2백56만주)를 주당 1만1천5백원에 CDIB에 양도하고 2백94억4천만원을 유치한다.

미래에셋벤처캐피탈(31%)에 이어 2대 주주가 된 CDIB는 사외이사 1명을 파견, 기업금융.사이버 트레이딩.벤처투자 등의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를 강화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증권 최홍 이사는 "이번 계약은 경영권과 관계없이 성장성을 인정한 순수한 지분 출자와 전략적 제휴 차원" 이며 "앞으로 한달 안에 투자금액이 전액 들어올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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