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덕이 아이파크, 분양가 싸지고 시스템 에어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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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고양시 덕이지구에 짓는 아이파크 1·5단지(조감도) 몸값이 낮아졌다. 분양혜택이 넉넉해지면서 최초 분양가보다 9~13.5% 싸졌다. 발코니 무료 확장, 빌트인냉장고·식기세척기·음식물건조기·과일세척기·와인셀러·광파오븐 등도 무료로 제공(일부가구 제외)된다.

 시스템 에어컨도 무료로 설치된다. 1단지는 전용 84~175㎡ 693가구, 5단지는 전용 84~175㎡ 863가구로 이뤄진다. 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아직까지 공공택지지구에서 이 정도로 파격적이고 풍성한 분양혜택은 없었다”고 말했다.

 경의선 탄현역과 제1·2 자유로, 강변북로, 외곽순환도로 이용이 편하다. 서울~문산고속도로(2014년 개통), GTX(2017년 개통 예정) 등이 뚫리면 교통여건이 더 좋아진다.

 주변에 국제전시장 킨텍스, 롯데·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 이마트 등이 있고 올해 신세계백화점이 문을 연다. 중앙공원, 호수공원, 고양종합운동장 등이 가깝다. 지구 안에 백송·한산초, 덕이중·고 등이 있고 파주 영어마을을 이용하기 편하다.

 채광·통풍을 고려한 타워형 설계가 도입되며 주차공간이 100% 지하에 조성돼 쾌적한 단지로 꾸며진다. 전 가구가 남향 중심으로 배치된다.

휘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동호회실 등 커뮤니티가 갖춰진다. 분양 문의 031-814-2924.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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