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 PC용 HDTV 수신카드 개발

중앙일보

입력

국내 한 벤처 기업이 기존 PC로도 고해상도TV(HDTV)수준의 고선명 화질을 감상할 수 있는 디코더를 개발했다.

디지털 방송 수신기 개발벤처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공동대표 김주현 이태식)가 개발 ''HiDiTV''디코더는 MPEC-2 디코딩 칩을 내장, 기존 PC의 PCI슬롯에 꽂아 사용하는 것으로 HDTV와 같은 최고 1920×1080 급의 고해상도 화면을 구현해낸다.

디지털스트림테크놀로지는 "전문가층을 겨냥해 만든 하드웨어 디코더로 현재 판매가격이 99만에 이른다"며 "연말께 MPEC-2 디코딩 칩을 사용하지 않는 소프트웨어 디코더를 개발, 3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일반화 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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