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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F 속 귀여운 소녀, 삼성 갤럭시탭 광고에 겹치기 출연?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애플의 아이폰 광고에 출연했던 소녀가 경쟁 관계인 삼성의 갤럭시탭 광고에도 등장했다?

3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애플 전문 사이트인 맥루머스(MacRumors)를 비롯한 일부 애플 옹호인들은 "삼성이 애플 광고의 전체적인 톤, 느낌뿐 아니라 `얼굴`까지 도용했다"며 비난하고 있다.

사연은 이렇다. 최근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탭 8.9 LTE 광고에 금발의 소녀가 등장하는데, 이 소녀가 이미 애플의 아이폰4S 광고에 출연했던 동일인물이란 것이다.

갤럭시탭 광고의 주제는 소녀가 아버지와 함께 갤럭시탭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경험한다는 것.

애플 옹호인들은 `딸과 아버지`라는 콘셉트마저 아이폰4S 광고와 비슷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갤럭시탭 신제품의 광고는 한국에서만 방송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IT 전문 블로그 테키(Techi)와 더넥스트웹(The Next Web) 등은 "삼성이 이번 갤럭시탭 광고로 애플을 비웃었다"고 전했다. 문제가 된 양사의 광고는 모두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와 각국 네티즌들의 설전을 유발하고 있다.

김진희 기자


▶삼성 갤럭시탭


▶애플 아이폰 4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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