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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 드림라인으로 드림라인의 문화 보여 주겠다.

중앙일보

입력

"드림라인은 흔히 말하는 닷컴기업과 동시에 기간망 통신업체가 혼합된 조직입니다."라고 먼저 말문을 연 김영흥 팀장은 삼성전자에서 인사만 13년을 근무하다가 자신도 새로운 조직에 적응하는 중이라며 특유의 웃음을 지어 보였다.

우리에게 강요하지 말라

최근 드림엑스쪽에서 일하시는 분들과 기간망 쪽에서 근무하시는 분들과의 큰 차이를 보여 주는 일화가 하나 있습니다. 저희는 서비스를 하다보니 사원들이 업무 외 고객상대의 전화응대를 많이 하게 됩니다. 기간 망 쪽에서 어떻게 이야기 하고 어떤 말로 맺는 지에 대해서 까지 소상하게 적은 ‘전화응대 표준안’을 내자 고객 마인드만 있으면 되지 무슨 틀이 필요하냐며 이에 대한 토론이 사내 아웃룩에서 한창 벌어졌었습니다.

닷컴파트의 문화와 기간망파트의 문화는 다르다.

닷컴 사람들은 일단 틀이나 규율을 싫어 합니다. 그들은 비전과 방향만 제시해 주길 바라지 그 이상의 간섭은 원하지 않습니다. 자신들의 창의력과 아이디어를 가로막는 것을 싫어합니다. 반면 기간망 파트는 일단 사람들이 성실하고 정직 합니다. 또 그들의 문화는 기수를 중시하고 규율, 규칙엄수가 필수라고 여기지요.

연봉제의 모범적 모델 제시 할 터

연봉제는 일단 총액 베이스로 가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직급 베이스로 가면 진정한 의미의 연봉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문제가 되는 측정과 운영의 문제는 팀장에게 권한을 더 주면서 해결 하려고 합니다. 즉 , 회사의 목표수익율을 본부별로 나누고 이를 팀별로 나눈 후 팀안에서의 평가는 팀장에게 일임하는 형태로 가는 겁니다. 팀장이 팀원을 가장 잘 파악하고 있다고 봅니다.

싱글 드림라인으로 드림라인의 문화 보여 주겠다.

드림라인은 닷컴 기업과 기간망 사업자 라는 조직은 상반된 문화가 확실히 존재합니다. 먼저 말씀드린 일화는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 업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해결했습니다. 즉 굳이 고정된 틀을 가지고 응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 가이드 정도로 가기로 했습니다.

올 하반기 까지 싱글드림라인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일처리 방법, 행동양태 등에서 드림라인 만의 문화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한달에 2번 정도 열리는 호프데이, 사내 체육대회 등을 통해 드림라인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과 드림라인 만의 문화를 만들어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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