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여왕모후 100세 기념예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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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여왕모후의 100세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예배가 11일 세인트 폴 성당에서 유럽 각국의 왕족 등 수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지 카레이 켄터베리대주교의 집전으로 열렸다.

오는 8월4일 100세가 되는 여왕모후는 손자인 찰스 왕세자와 증손자인 윌리엄및 해리 왕손이 뒤를 따르는 가운데 성당에 입장했으며 토니 블레어 영국총리를 비롯해 정치가와 외교관들이 자리를 지켰다.

여왕모후의 100세 기념 첫 공식행사였던 이날 예배에는 왕실가족 전체가 참석했으며 벨기에의 알베르 국왕과 파올라 왕비, 노르웨이의 하랄드왕과 손자왕비, 룩셈부르크의 장 대공과 조제핀 공작부인 등이 참석했다.[런던 =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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