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2주연속 PGA 투어 출전

중앙일보

입력

최경주(30.슈페리어)가 2주연속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에 도전한다.

최경주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리버하이랜드TPC(파70.6천820야드)에서 개막하는 캐논그레이터하트포드오픈(총상금 280만달러)에 출전,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

최근 샷 난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최경주는 지난주 페덱스세인트쥬드클래식에서 아깝게 예선탈락하기는 했지만 2라운드에서 67타로 선전하는 등 부진탈출의 가능성을 보여 이 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최경주는 29일 오후 9시39분 크레이그 보든, 폴 고우(호주) 등과 한조로 1번홀에서 첫 티샷을 날린다.

이번 대회는 타이거 우즈가 불참하지만 지난주 시즌 첫 우승컵을 안은 인디언 골퍼 노타 비게이 3세와 할 서튼, 데이비스 러브 3세, 짐 퓨릭 등 쟁쟁한 우승후보들이 대거 출전한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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