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피부·큰눈' 남자면 모두 반할女, 정체 알고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한국 남자의 보편적 이상형`이란 제목으로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에 확산되고 있는 사진]

 한국 남자라면 누구나 `예쁘다`고 느끼는 여성은 어떻게 생겼을까. 요즘엔 인형 같은 얼굴보다 늘씬한 몸매에 뛰어난 패션감각을 지닌 여성들이 각광받는다지만 하얀 피부에 큰 눈, 도톰한 입술이라는 미인의 기본 조건은 역시 만고불변의 정석인 듯 하다.

최근 국내 주요 인터넷 커뮤니티에 정체 모를 여성의 사진이 등장해 남심(男心)을 설레게 하고 있다. `한국 남자의 보편적 이상형`이라는 제목의 이 사진은 일부 한국 남자들의 의견을 조합해 컴퓨터로 이목구비를 합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만든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큰 눈에 가늘고 오똑한 코, 앵두 같은 입술을 가진 이 여성은 탤런트 이영애와 김태희를 떠올리게 한다. 윤기 흐르는 검정색 머리, 하얀 피부에 발그레한 볼은 만화 속에서 방금 튀어나온 여주인공 같다.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을 블로그와 트위터 등에 퍼나르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번만 만나봤으면 좋겠다" "과연 현실에 존재할까" 등 특히 남성들의 반응이 뜨겁다.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인공적이다""저런 여자는 없다"며 부정적인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김진희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