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가는 학부모들, 입학사정관제 교육받고 입시지도 직접 준비하는 학부모 늘어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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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사정관제는 성적 위주의 입시 관행에서 벗어나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고려하여 학교와 전공을 선택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적극적으로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공교육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로, 진학, 직업, 취업 등에 대한 전문 교육을 마친 진로진학상담교사 1,500여 명을 금년에 배치하고 내년에는 3,000여명을 확대 배치한다고 밝혔다. 진로진학상담교사는 단순히 진로에 관한 탐색이나 적성검사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는 것이 아니라 입학사정관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입시카운슬러로서의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고 한다.

이러한 교육과학기술부의 정책은 입학사정관제를 더욱 확대 시행하기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대학들은 각 대학 특성에 맞게 입학사정관제가 정착되고 더욱 다양한 인재를 선발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입학사정관제에 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자녀를 직접 지도하려고 하는 학부모가 급증하고 있다.

입학사정관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입시를 앞두고 단시간에 제출서류와 자료를 모으고 작성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제출서류를 통해 자신의 재능, 적성, 인성 및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동안 삶의 과정 속에서 얼마나 많은 노력과 고민을 하고 성장해왔는지를 보여주어야 한다. 학부모는 가장 근거리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자녀에 관한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확보할 수 있고 자녀의 진로의 문제에 가장 민감하게 고민하는 위치에 있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사항들로 학부모가 입학사정관제에 관련한 교육에 직접 참여하고 자녀의 멘토로써 활동하고 있는 사례들이 많아지고 있다. 좀더 나아가 자녀를 지도했던 경험을 토대로 교육현장에서 직접 활동하는 인원들도 점차 생겨나고 있다.

중앙일보 조인스교육센터와 전국 11개 대학(한양대학교, 경희대학교, 동국대학교,서울교육대학교, 충남대학교, 제주대학교, 동아대학교, 원광대학교, 한양대학교(에리카), 한라대학교, 울산과학대학교) 평생(사회)교육원이 함께 공통 교육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는 “포트폴리오지도사” 과정은 학부모에게 인기 많은 프로그램이다.

입학사정관제 관련 지도사 양성과정인 “포트폴리오지도사” 교육과정은 온라인 과정으로 되어있어 수강이 편리하고, 콘텐츠 자체가 쉽고 재미있게 구성 되어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더 많은 정보 확인과 수강신청은 11개 대학 평생(사회)교육원 홈페이지나 중앙일보 조인스교육센터(http://selfedu.joinsmsn.com)를 통해 가능하다. 수강기간은 3개월이며 수료 후 신청 대학의 총장 명의 수료증이 발급되고, 수료 후 '포트폴리오지도사 2급 자격증'(민간자격)도 취득 가능하다. (교육문의 1566-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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