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12년만의 NBA우승으로 흥분한 LA

중앙일보

입력

LA레이커스의 미국프로농구(NBA)우승으로 로스앤젤레스는 흥분의 도가니로 변했다.

20일(한국시간) LA레이커스가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누르고 12년만에 정상에 오르자 경기시작전부터 경기장밖에 모여있던 수천명의 팬들은 모닥불을 피우고 주위를 돌면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들 중 흥분한 수백명의 팬들은 TV중계차와 경찰차에 불을 지르고 경찰에게 돌을 던지는 등 험악한 분위기를 조성해 경찰과 충돌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경찰은 체포자없이 시민들을 해산시켜 사태는 더 커지지 않았다.(로스엔젤레스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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