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은 자회사들의 이익목표를 종전 810억원에서 2천503억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고 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이를 위해 이날 국민카드와 국민기술금융, 국민데이타시스템 등 5개자회사와 당기순이익 및 자산건전성 유지비율 등 올해 주요 경영목표 이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된 MOU상의 자회사 당기순이익 목표는 국민카드(종전 목표 700억원)가2천200억원, 국민기술금융(83억원) 273억원, 국민데이터시스템(9억원) 12억원 등이다.
국민은행은 자회사가 경영목표를 달성할 경우에는 임원 인사우대와 특별상여금을 지급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고 그렇지 못할 때는 임직원에게 이에 따른 책임을 묻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