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삼양유원지 사업자 21세기 컨설팅 선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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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컨설팅업체인 21세기컨설팅은 제주시가 추진하는 삼양유원지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제주시 삼양2동 21만3천여평에 4천6백51억원이 투입돼 마리나시설.해수풀장.호텔.콘도.휴양별장.위락시설 등 해양 종합레저단지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를 위해 21세기컨설팅은 오는 8월20일까지 개발사업추진 이행계획을 수립.확정하고 2001년 하반기까지 각종 영향평가를 받은 뒤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의 땅값과 토목 공사비는 국내 민간자본을 끌어들이며 건축.시설물에는 외자를 유치,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편 제주시 해안동 일대의 1만9천평에 들어설 무수천 유원지 조성사업에는 ㈜힐링조이 시티개발이 사업시행예정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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