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씬한 미녀들 다리 사이에 종이끼우고, 책 이고…뭐하나 보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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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선 여성 자원봉사가 인기다. 레이싱 걸처럼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흔하기 때문이다. 사진 속의 여성들도 자원봉사자들이다.

이들은 오는 26~28일 중국 산시성 타이위안시에서 열리는 제6차 (중국)중부투자무역박람회에 나선다. 300여 명이 지원해 60명이 선발됐다. 대부분 인근 산시고교에서 온 여고생들로 17~20세이다.

이들은 지난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자원봉사자로서 갖춰야할 예의범절 등을 배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똑바로 서 있기 위해 다리를 끈으로 묶거나 다리 사이에 종이를 끼우고 부동자세를 취하는가 하면 책을 머리에 이고 걷는다.

익숙하지 않은 하이힐 때문에 발 뒤꿈치에 상처가 생기고 다리 근육이 뭉치는 등 훈련과정이 고되지만 이들의 표정은 밝다.

온라인 중앙일보

[출처=중국 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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