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강남길! 돌아오라 안방으로

중앙일보

입력

"남길 아저씨, 하얀 이를 드러내며 웃는 아저씨 모습을 다시 보고싶어요. 개인적으로 힘드시겠지만 포기하지 말고 다시 우리 앞에 나오세요. "

가정 문제로 연기생활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떠난 강남길에게 팬들이 인터넷 격려 운동에 나섰다.

강남길이 컴퓨터 입문서를 낸 출판사 사이트에 지난달 초 마련된 '힘내라! 강남길-강남길씨에게 메시지 보내기' 페이지에는 한달 만인 2일 현재 4백18건의 메일이 쇄도했다.

대부분 "팬들이 있으니 힘을 내 돌아오라" 는 내용으로 강남길에 대한 애정을 담고 있다.

출판사측은 "대중들이 강남길의 개인적 불행과 연기생활은 별개라고 인식하고 있으며 그가 아픔을 딛고 더 성숙한 연기자로 돌아오기를 고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 분석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