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불 피해 조사 착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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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최근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지역에 대상으로 생태계 피해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환경부.국립환경연구원.산림연구원 등 관계기관 공무원과 학계 전문가 17명으로 3개반의 조사팀을 29일 현지에 파견, 조사에 들어갔다.

오는 23일까지 계속될 이번 피해 조사에서는 야생 동.식물 및 생태계 피해 실태와 생태계의 자연복원 가능성, 생태계 피해 확산 방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반별로는 제1반은 강원도 고성군.강릉시 (피해면적 3천5백㏊)
, 제2반은 강원도 동해시 (2천1백㏊)
.삼척시 (1천3백60㏊)
, 제3반은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7천2백40㏊)
과 경북 울진군 (3백50㏊)
지역을 맡아서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강찬수 기자 <envirep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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