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 없는 친환경 ‘명품가구’ 등장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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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학계에서는 포름알데하이드에 노출되면 아토피 피부염이 악화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전문가들도 환경호르몬에 오래 노출될 경우 암을 유발하거나 불임의 원인까지 될 수 있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은 가구에 사용하는 화학접착제에서 발생하는 포름알데하이드를 비롯한 휘발성 유기화합물 때문이다. 여기에 노출되면 눈, 코, 목 등에 불쾌감을 주고 비염, 천식 등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피부 가려움증과 아토피피부염 증상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
국내 가구 업계들은 화학접착제와 환경호르몬 발생이 적은 친환경 가구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제작단가를 낮추기 위해 가격이 저렴한 재료를 사용하며 ‘친환경 가구’타이틀을 붙이고 있다.


저가 MDF와 PB로 만든 친환경 가구?
기성 가구들은 다양한 디자인을 소화하고 작업의 편의성과 수익성을 위해 MDF(목질판상재)나 PB(파티클보드)로 외관을 마무리한 후 필름지 및 무늬목을 입히거나, 유해한 화학 도장제를 사용해 시판하고 있다. 업체들은 유해물질 발생이 적은 E1등급의 재료를 사용한다는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구 구입 전에 폐자재로 가공된 저가 재료를 사용했는지 꼭 확인해야 한다.
MDF와 PB는 만든 가구는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할 수밖에 없다. 폐자지를 분쇄하고 본드를 혼합하여 압착시킨다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다. 이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인체에 해로운 독소물질인 포름알데히드와 같은 성분이 배출되어 우리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것이다.
MDF는 목재를 최대한 잘게 잘라서 물에 담가 풀어 헤치면 최종적으로 섬유질까지 풀어지는데 이를 건조해 합성 본드와 혼합하여 성형틀에 놓고 압축을 하게 된다. 이 압축강도에 따라서, 저밀도, 중밀도, 고밀도 Board판이 만들어 지는데 그 고밀도 판이 MDF라고 한다.
PB는 폐자재를 분쇄하고 이를 본드에 섞어 판재로 탄생시키후 그 위에 PVC필름이나 라미네이트 필름 등을 발라 보이는 면을 깨끗하게 처리를 하여 가구들을 만드는 재료로 사용한다.

북유럽 스타일의 친환경 원목 가구
최근 도쓰퍼니처는 진정한 의미의 친환경 가구인 피쉬본시리즈(Fish Bone Series)를 출시했다. 무늬가 화려하고 단단한 물푸레나무의 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포름알데이드 방출량에 따라 구분하는 E0, E1, E2 같은 기준자체가 무의미하다. 물푸레나무 고유의 화려한 무늬결과 색상은 변형하지 않고 나무의 색을 그대로 담아 나무가 갖고 있는 자연의 감성도 함께 담아냈다. 디자인의 특징은 선과 면이 공존하는 조형적 요소를 부각시킨 제품이다. 생선뼈의 촘촘한 살대를 엮은 모습과 가시의 앙상함을 형상화 했다. 흑과 백 그리고 가느다란 가시와 같은 나무 살을 조형적인 비례로 나누어 각종 서랍의 면을 구성해 가면서 단조로운 원목가구 일색에서 라인은 심플하면서도 스타일은 모던한 디자인 가구를 완성했다.
도쓰퍼니쳐의 두 번째 라인업은 컬러를 입힌 원목가구이다. 원목가구에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도료를 사용한다. 도장 전 백골을 물푸레나무와 홍송(red fine) 원목으로만 제작하고 중금속이 함유되지 않은 친환경 도료로 마감 처리한다.
도쓰퍼니처 대표 윤성영씨는 “나는 가구 제작자인 동시에 소비자”라며 “주거문화 개선의 철학을 공유하는 소비자에게 좋은 재료와 좋은 품질로의 가구를 제공하고 싶다”고 말했다.

About DOATH
생각한 것을 만든다. Do as think의 정신에서 DOATH(도쓰)가 시작되었다. 생각한 것을 만들지 못하고 현실과 타협해야 하는 세상속에서, 생각한 것의 순수함을 지키는 방법 중에는 '행동'이 있다. 많은 디자인들은 생각한대로 표현되지 못하고 있으며, 관객과 소비자 또한 생각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 거쳐야할 과정들과 지켜야 될 규칙들, 편견들 속에서 우리의 생각은 공감되지 못하고 있다. 도쓰는 '생각'이라는 순수함을 바라본다.
그리고 이 생각을 '행동'으로 지키고자 한다. 도쓰는 '생각'을 '행동'으로 지키고자 하는 이들의 무대이다. 또한 그들과의 소통공간이 되고자 한다.

- 회사 홈페이지 및 구매 사이트 : http://doath.com/

<이 기사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르며, 해당기관에서 제공한 보도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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