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200자 경제뉴스] 대림-한국바스프, 기술협력 양해각서 外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7면

기업

대림-한국바스프, 기술협력 양해각서

대림산업은 19일 한국바스프와 ‘공동주택용 외단열공법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실내 냉·열기가 건물 밖으로 유출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외단열공법을 활용해 고성능 단열공법에 필요한 최적설계 방안을 연구하기 위해서다. 대림산업은 이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냉난방에너지 소비량이 ‘제로’인 에코하우스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 미 전자결제 업체와 MOU

SK브로드밴드는 미국 전자지불결제 업체 퍼스트데이터와 재난복구(DR)센터 구축과 전자지불결제 서비스 공동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SK브로드밴드는 퍼스트데이터 전자지불결제 시스템의 DR센터 일부를 SK브로드밴드의 인터넷데이터센터(IDC)에 구축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삼성경제연구소 업무협약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삼성경제연구소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식정보 콘텐츠 교류 및 확산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로써 중앙회가 발행하는 중소기업 전문신문 ‘중소기업뉴스’에 ‘중기CEO 지상강좌’ 코너가 신설된다. 또 오프라인 네트워크를 토대로 삼성경제연구소와 지식정보 콘텐트의 교류 및 확산을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삼성에버랜드노조, 용인시에 단협 제출

용인시청은 삼성에버랜드노동조합이 회사와 맺은 단체협약을 지난 15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맺은 삼성에버랜드노조는 삼성노조와 더불어 최근 삼성에버랜드 내에 만들어진 2개 노조 중 하나다. 이 중 삼성노조에 대해서는 최근 회사 측이 개인 비리를 이유로 부위원장에게 해직 통보를 했다. 삼성에버랜드노조가 단협을 체결함에 따라 삼성노조는 단협 유효기간인 향후 2년간 삼성에버랜드에 단체교섭 요구를 할 수 없게 됐다.

아디다스, 애니메이션 ‘카2’ 캐릭터 상품

아디다스는 세계적 애니메이션 회사인 디즈니-픽사와 손잡고 올여름 상영되는 애니메이션 ‘카2’의 캐릭터를 소재로 한 어린이용 의류·액세서리·신발 등을 출시했다. 카2 라인 제품은 전국 아디다스 직영 매장과 아디다스 키즈 매장에서 판매된다.

현대오일뱅크, 연평도 교사 초청 행사

현대오일뱅크는 18~19일 1박2일간 연평도 소재 연평초·중·고 교사 30명을 초청해 충남 서산의 정유공장을 둘러보도록 했다. 이날 견학은 현대오일뱅크가 지난 5월 연평초·중·고에 급식시설을 기증하면서 여름방학 때 교사들을 초청하겠다고 약속해 이뤄졌다.

금융

원화 차입용 ‘김치본드’ 발행 사실상 금지

25일부터 금융회사들은 기업들이 원화 차입용으로 발행하는 외화표시채권(김치본드)에 투자할 수 없게 된다. 한국은행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외국환거래업무 취급세칙’ 개정안을 발표했다. 국내 기업들이 원화 자금조달을 목적으로 김치본드를 발행하는 것을 사실상 원천봉쇄한 것이다.

해외관광객 큰손, 싱가포르-홍콩-태국 순

19일 비자카드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해외관광객의 비자카드 지출액은 17억 달러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다. 총 지출액은 일본(6억1060만 달러), 미국(3억6260만 달러), 중국(1억1990만 달러) 순이었다. 지출액 증가율이 전년보다 가장 큰 나라는 러시아(82%)와 태국(68%)이었다. 거래당 평균 결제액이 가장 큰 건 싱가포르 관광객(224달러)이다. 이어 홍콩(213달러), 태국(186달러), 일본(175달러) 순으로 씀씀이가 컸다.

씨티은행, 서울역 환전소 100% 환율우대

씨티은행은 8월 말까지 ‘서울역 환전소 100% 환율우대 행사’를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역 2층에 있는 씨티은행 환전소에 한해 별도의 마진을 붙이지 않고 기준환율 그대로 환전해 준다.

정책

가스공사, 성남 모란시장과 자매결연

한국가스공사는 19일 경기도 성남 모란민속시장 상인회(회장 유점수)와 자매결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구내식당 식자재 조달 등을 위해 연간 13억원의 재래시장 상품권을 구매하고 분기별로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해 운영하는 등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11개 지역본부별로 7월 말까지 인근 지역 전통시장과 릴레이 협약 체결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 비축 냉동고등어 30% 가격 인하

장마 등의 영향으로 국내 생산이 부진해 최근 가격이 폭등한 고등어의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가 비축 중인 냉동고등어 400여t을 시세보다 대폭 인하된 가격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9일 물가안정용으로 수입 비축했던 노르웨이산 냉동 고등어 408t을 21일부터 도매시장가보다 30% 인하된 가격으로 농·수협과 대형 유통점, 전국 19개 도매시장에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판매가격은 대(大)품 한 마리(400~600g)당 1420원으로, 1인당 한 상자 이내로 살 수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