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9일 혼다클래식 출전

중앙일보

입력

미국 프로골프에서 처음으로 20위권에 오른 최경주(30.슈페리어)가 9일(이하 한국시간) 플로리다주 코럴스프링스의 헤론베이TPC(파72.7천268야드)에서 개막되는 미 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290만달러)에서 오후 10시27분 티오프를 한다.

봅 하인츠, 크레이그 퍼크스(이상 미국)와 조를 이룬 최경주는 두번 연속 컷 오프를 통과한 상승세를 타고 첫 `톱 10'에 도전한다.

"미 PGA에서의 그린감을 잡았다"고 자신감을 보인 최경주는 2개대회에서 상금총액 3만3천400달러로 상금 랭킹 144위를 기록, 이번 대회에서 톱 10안에 들면 상금랭킹 1백위안에 진입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비제이 싱(피지), 6일 끝난 도럴라이더컵 우승자인 `8자 스윙'의 짐 퓨릭(미국), 데이비스 러브 3세 등이 우승상금 52만2천달러를놓고 선두를 다툴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연합뉴스) 조성대기자 sdcho@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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