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평창올림픽 지원특별법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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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여야는 ‘국회 평창 동계올림픽지원특위’를 구성하고 ‘평창 동계올림픽지원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필요한 시설을 구축하고 강원도 발전안과 남북 화해·협력 방안 등을 만들 필요가 있다”고 특위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도 “평창과 인근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에 준하는 동계올림픽 특구로 지정하고 많은 민간 투자가 되도록 인센티브를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며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권성동 의원은 정부가 외국인 투자 유치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하고, 국가나 지자체가 남북 단일팀 구성 등을 협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특별법을 7일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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