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억횡령 유사파이낸스 간부 구속

중앙일보

입력

부산 동부경찰서는 6일 투자자 141명으로부터 투자금 11억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부산시 중구 중앙동 유사파이낸스N사 영업국장 박모(48.여.부산진구 범천동)씨를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해 7월 진해만 매립과 기름정제사업 등에 투자, 한달에 20%의 배당금을 지급하겠다고 속여 최모(52.여.금정구 부곡동)씨 등 투자자 141명으로부터 투자금 11억6천여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조정호기자 ccho@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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