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연수원생 717명에 임명장

중앙일보

입력

한 기수 입학인원으로는 가장 많은 규모인 717명의 제31기 사법연수원생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2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동 사법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렸다.

권광중(權光重)
연수원장은 축사를 통해 "법조인들도 전문화된 지식을 갖춰야만 점점 전문화.다원화되는 사회에서 살아 남을 수 있다"며 "법조인들은 어느 직역으로 가든지 고도의 윤리의식이 요구되는 만큼 자유.평등.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강조했다.

권 원장은 또 "최근 미국식 로스쿨 도입논의를 통해 사법연수원의 존폐논란도 있었던 만큼 향후 대학원 방식으로의 운영 방식 전환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ㆍ이재훈기자 chungwon@yonhapnews.co.kr peterpan@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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