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클럽 레알 마드리드가 프랑스 출신 니콜라 아넬카 등의 활약으로 숙적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벌어진 바르셀로나와의 홈경기에서 로베르토 카를로스와 아넬카, 페르난도 모리엔테의 연속골을 묶어 3-0의 승리를 거두고 스페인 1부리그 2위로 올라섰다.
특히 부상 때문에 지난 해 12월 이후 첫 출장한 아넬카는 이날 골을 터뜨리면서 오랜 골가뭄을 해소했다.
바르셀로나는 미드필드에서 주도권을 빼앗기면서 시종 고전했고 전반 39분 히바우두의 회심에 찬 30m 프리킥이 골로 연결되지 않아 영패의 수모를 당했다.
(마드리드 AFP AP=연합뉴스) ct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