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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한솔종이박물관 근대잡지 전시회

중앙일보

입력

전주시 팔복동 전주공단에 있는 한솔종이박물관은 4월2일까지 잡지 전시회를 연다.이 전시회에는 한국전쟁 이전 국내에서 발간된 근대 잡지 70여점이 전시돼 국내 잡지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1892년 영국인 선교사 올링거 부부가 창간한 ‘코리안 리포지터리(KOREAN REPOSITORY) ’와 1922년 소파 방정환선생이 만든 어린이 전문잡지 ‘어린이’를 구경할 수 있다.

육당 최남선선생의 월간 계몽지 ‘소년’과 ‘개벽’,‘금성’을 비롯해 개화기·일제시대·해방직 후의 여성지·종합지·관보(官報) 등도 눈길을 끈다.

이들 잡지는 장수에 사는 잡지 수집가 서상진(51) 씨와 다른 박물관들이 소장하고 있는 것들로 한솔박물관이 빌려다 전시한 것이다.0652-210-8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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