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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가장 싫어하는 덕담은 `결혼하라'

중앙일보

입력

미혼 성인남녀 대다수는 설날 가족.친지로부터 가장 듣기 싫어하는 덕담으로 `빨리 결혼하라'는 말을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선우는 4일 미혼성인 남녀 각 200명을 상대로 `설날 듣고싶은 덕담과 듣기싫은 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남성의 경우 67%, 여성은 81%가 각각 `빨리 결혼하라'는 재촉을 가장 듣기 싫어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반면 듣고싶은 덕담으로는 남성의 경우 `건강하라'(27%)
로 가장 많았고 `좋은 일만 있어라'(15%)
, `빨리 결혼하라'(9%)
, `승진하라'(8%)
등을, 여성은 `건강하라'(29%)
, `좋은 일만 있어라'(21%)
, `예뻐졌다'(15%)
를 각각 꼽았다.[서울=연합뉴스 김종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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