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팁 적게 주면 망신 주는 블로그 등장

미주중앙

입력

뉴욕 브루클린의 웨이터와 배달 운전자들이 팁을 적게 주는 사람들의 이름을 올리는 블로그를 개설해 주목을 받고 있다고 데일리메일이 보도했다.

웨이터와 배달 운전자들은 팁에 인색한 사람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주문한 영수증 사본을 '15 퍼센트 (15 Per Cent)' 블로그에 올리고 있다.

이 블로그를 개설한 래리 폭스(20)는 "팁을 적게 준 사람들을 망신주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밝혔다.

그는 이 '15 퍼센트'는 서비스 업종에 종사한 적이 없거나, 배달 시 최소 15%의 팁을 줘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모든 서비스에 2달러 만의 팁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나 회사를 기록하는 블로그라고 설명했다.

"78달러 어치를 주문하고는 80달러를 주면서 ‘잔돈을 가지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이 블로그에 기록된다"고 래리는 밝혔다.

이미 이 블로그에 오른 사람들 중에는 CBS TV의 드라마 'The Good Wife'의 여주인공 줄리나아 마굴리스가 포함돼 있다. 줄리아나 마굴리스는 89 달러를 주문하면서 불과 3달러의 팁을 준 것으로 이 블로그는 밝히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