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류 계량기 2%가 불량품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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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서 쓰이는 유류판매용 계량기 1백대중 2대는 불량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부 산하 기술표준원은 최근 전국의 난방용 유류판매점.주유소 7천7백7개소에서 사용중인 유류판매용 계량기 3만7천2백64개를 점검한 결과, 이중 2.2%인 8백43개를 불량계량기로 적발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유형별로는 가정용 유류판매 배달용으로 많이 쓰이는 20ℓ들이 배달통에 눈금이 새겨져 있지 않거나 엉터리로 매겨진 경우가 6백69개로 가장 많았으며, ▶검정미필(1백24개)▶변조및 구조불량(33개)▶사용오차 초과(17개)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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