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서 경로 큰 잔치 북한 춤·노래 등 공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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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4일 익산 원광대 문화체육관에서 경로 큰 잔치가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사회 화합분위기 조성과 경로효친 사상의 정신 계승을 위해 원불교 사회복지협의회.은혜심기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오전 9시부터 시작하는 식전행사로 길놀이.사물놀이와 원광대 응원단 '피닉스'의 화려한 율동이 선 보인다.

이어서 북한 귀순자 15명으로 구성된 '평양 민족예술단' 이 나와 '반갑습니다' '휘파람' 등 북한 가요와'아리랑' '신고산 타령' '날좀보소' 등 전래민요, '쟁강춤' '인형춤' '계절춤' 등 북한 무용을 공연하다.

주체 측은 익산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 3000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도시락 점심도 준비한다. 063-831-0250.

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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