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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인터넷 중장비 경매사이트 AUCTON.COM

중앙일보

입력

(주)코스모이엔지는 지난 7월 미국 실리콘벨리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데 이어, 9월 7일 세계 최초로 인터넷 중장비 경매 사이트 AUCTON.COM을 개발했다.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중장비 시장은 그 규모가 연간 110조원에 달하며 매년 약 5%의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거대한 수요를 가지고 있다.

전 세계 중장비시장은 주로 딜러, 브로커, 전문잡지의 광고에 의한 거래와 경매의 방식으로 일상적인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있다.

국내에서 개발한 사이트가 전세계 시장을 겨냥하고 개발되었다는 점에서도 이번 중장비 경매사이트의 개발은 한국의 정보산업 경쟁력에서 큰 성과로 평가될 수 있다.

지난 98년 건설 중장비를 전문적으로 수출입하며 설립 2년 만에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할 정도로 성장하던 (주)코스모이엔지는 기존의 중장비 유통구조를 대체할 새로운 거래방법을 연구하게 되었다.

중장비는 그 특성상 단기간의 장거리 이동이 불가능하고, 막대한 물류비와 상이한 감가상각 계산방법으로 인해 합리적인 가격결정이 어려운 단점들을 가지고 있다.

또한, 현장 경매의 경우에도 구매자와 판매자 모두 많은 시간과 비용의 손실 위험을 감수하고 참가해야 하며, 특히 판매자는 현장 경매 장소까지 장비를 이동시키는데 드는 물류비용과 낙찰가를 미리 알 수 없는 위험까지 고스란히 부담해야 했다.

기존의 거래방식에서 구매자와 판매자는 시간, 공간, 정보의 제약으로 중장비를 사고 파는데 불필요한 부대비용을 많이 지불해야만 하는 것이다.

인터넷 중장비 경매는 거래가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손실발생의 위험이 없고 불필요한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며, 실제 거래의 주체들이 딜러나 브로커의 도움 없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AUCTON.COM은 고화질의 디지털 사진, Q&A, 인증 서비스 등으로 현장 경매의 장점을 온라인상에 살릴 수 있을 뿐 아니라, 24시간 종일 실시간으로 경매, 광고 등의 서비스는 물론 각종 물류, 보험, 리스, 부품업체와 고객을 직접 연결시키는 것 까지, 중장비 거래에 관한 모든 것을 한번에 온라인상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2003년에는 약 5억의 인구가 인터넷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며, 중장비 거래 시장규모도 120조원을 넘을 전망이어서 인터넷 중장비 경매사이트의 미래를 자신하고 있는 (주)코스모이엔지는 무엇보다도 Dames & Moore Group의 수석 부사장이자 지질역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윌리엄 빌레 박사(Willam C.B. Villet, Ph.D.)와 M.I.T출신으로 한국의 영종도 신공항, LA공항 등의 마스터플랜, 수요예측의 프로젝트 매니저로 활동하신 Dames & Moore Group의 부사장 한국계 미국인 줄리 김 박사(M. julie Kim, Ph.D)의 경영진 합류로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어 투명하고, 높은 생산성의 전문 경영이 가능하다는 것을 가장 큰 자신감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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