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주택자재·인테리어등 눈길…'하우징 엑스포' 4일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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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관련 첨단제품과 시공기술 등을 소개하는 '99주택 건축전(HOUSING EXPO 99)' 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대서양관에서 열린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한국주택은행이 협찬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첨단주택 및 전원주택을 위주로 주택자재.건축공구.주택분양 정보.인테리어 부문 등의 제품이 전시된다.

특히 삼성전자가 최근 주택 고급화 추세에 따라 등장하기 시작한 빌트인(Built-in)가전제품으로 에어컨.냉장고.김장독 등을 내놓아 눈길을 끈다. 아이디어가 뛰어나고 사용이 편리한 제품들도 대거 선보인다.

신동산업의 벽에 거는 옷장은 옷이 구겨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공간 활용도 높다. 영남금속과 금진하이테크의 번호 잠금장치.지문인식 도어록은 뛰어난 기술로 제조한 신제품으로 꼽힌다.

㈜옥광과 청약벽돌의 옥으로 된 내.외장재와 게르마늄 황토벽돌은 건강에 관심이 많은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코인의 전동 커텐과 전동 버티컬 블라인드 등은 실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특허제품이다.

이밖에 일부 지역 전원주택 시장 회복 분위기에 따라 전원주택 단지도 상당수 출품됐으며 전원주택 관련 세미나도 개최된다.

99주택건축전은 인터넷 중앙일보에 사이버전시장(http://expo.joongang.co.kr)을 마련, 직접 참관할 수 없는 관람객들을 위해 출품된 전 품목을 1년간 관람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02-751-96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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