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제, 전자상거래 사업 진출

중앙일보

입력

인삼가공 식품 및 화학제품 생산업체인 ㈜고제(대표 이규홍)가 인터넷 전자상거래 사업에 진출했다.

고제는 최근 기업간 전자상거래서비스를 제공하는 미 ATM center.com사의 한국총판으로 지정받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ATM center.com사는 회원기업들을 `글로벌 전자상거래 네트워크'로 엮어 이들 회원기업들간에 물품매매, 장.단기 재고 거래, 경매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전자상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제는 ATM center.com사의 한국총판으로 지정됨에 따라 국내기업들을 대상으로 ATM enter.com의 전자상거래서비스 가입업무를 대행하게 된다.

이규홍사장은 "고제는 국내 기업을 ATM center.com에 연결시켜줌으로써 기업간 전자상거래를 촉진시켜 수출기회를 높여 줄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8년 설립된 고제는 국내 최초로 인삼제품을 가공, 판매해 온 상장 회사로,최근에는 CMW사를 설립, 지하철과 버스등에 뉴스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개발, 판매하는 등 정보기술(IT)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서울=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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