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일신학원, 수학문제 매일 50개 이상 풀게 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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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산일신학원은 대구·경북 지역 유일의 기숙학원이다. 대구 앞산에 위치한 이 학원은 넓은 면적과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학생들이 수업을 받는 강의동은 인공지능형 냉난방 시설, 자동 공기청정기 등의 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어 4계절 내내 최적의 학습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다. 숙식이 이루어지는 생활관은 프리미엄급 기숙사와 식당, 헬스장·운동장까지 갖추고 있다.

학생들은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 속에서 지친 심신을 재충전하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재수는 흔히 마라톤에 비유된다. 장기적이고 치밀한 전략을 세우고 일관된 자기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면 성공할 수 없다. 재수 성공의 지름길은 철저한 맞춤형 생활 관리다.

이곳 학생들은 이성 친구·휴대폰·TV·게임·술 등의 학습유해 환경으로부터 완벽하게 차단된다. 이종서 평가실장은 “담임책임제를 통한 학습관리와 부담임제를 통한 생활관리 그리고 웹 카메라를 통한 전자식 관리가 통합적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1년 내내 24시간 체계적인 학생관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실력 있는 강사진도 앞산일신학원의 자랑이다.

이곳 학생들은 매일 수학문제를 50개 이상씩 푼다. 1년 동안 최소 1만 문제 이상을 연습하다 보니 학생들의 수리성적은 평균 2~3등급까지 향상된다. 40년 전통을 가진 앞산일신학원은 학생들에 의한 강의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해 강사들의 실력과 연륜을 높이고 있다.

올해는 특히 서울에서 전격 스카우트된 젊고 유능한 강사들이 대거 보강돼 수학과정이 예년보다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수시전형까지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다는 점도 빠뜨릴 수 없는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대다수의 기숙학원은 수능과 정시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앞산일신학원은 많은 수시합격자를 배출한 검증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벽한 수시 대비책을 부가적으로 제공한다.

김정환 원장은 “논술과 수시에 대한 준비 없이 수능과 정시에만 매진하는 것은 입시 성공의 가능성을 스스로 축소시키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수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원장은 “전 과목 담당 강사진들의 철저한 상담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 대한 월별·주별·일별 학습플랜을 설정한 후 주기적인 점검과 평가를 하는 등 학생 관리도 철저하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