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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링크 있는 수도권 남부 초대형 쇼핑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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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남부권의 랜드마크가 될 만한 초대형 복합쇼핑몰 메타폴리스몰(사진)이 23일 문을 연다. ㈜메타폴리스는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3500여억원을 들여 대형할인점·멀티플렉스영화관·아이스링크·피트니스클럽·패션브랜드매장 등이 어우러진 매머드급 쇼핑몰을 지었다. 지하 2층~지상 4층으로 이뤄지며 연면적(14만6000㎡)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의 1.3배다. 분양관계자는 “그간 수도권 남부권엔 백화점 외에는 마땅한 대형 쇼핑시설이 없었다”며 “쇼핑·문화·레저를 아우르는 공간으로 지역상권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쇼핑몰은 100% 임대 방식으로 운영되며 대부분 점포 임대가 마무리됐다. 유럽 스타일의 테마형 패션 쇼핑몰 엔터식스는 서로 다른 6가지 주제의 애비뉴로 들어선다. 엔터식스에는 글로벌 SPA 브랜드인 유니클로, 자라를 비롯한 잇미샤, 플라스틱 아일랜드 등 총 120개 브랜드가 들어온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 아이스링크의 70% 규모인 실내 아이스링크(1388㎡)는 A동 중앙에 있다.

 지하 1층이지만 아트리움 구조로 지상 4개 층까지 오픈된 구조다.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환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100억원대 음악분수도 눈에 띈다.

 이외에도 대형 할인점인 홈플러스가 운영 중이며 8개관 규모 CGV영화관, 100m트랙을 갖춘 피트니스클럽, 유명 레스토랑 등이 문을 연다. 내년 1월 애니메이션·특수효과·다양한 뮤지컬 공연·퍼레이드 등을 즐길 수 있는 키즈테마크인 뽀로로 파크(1414㎡)도 개점한다.

최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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