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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호텔들 정보잡지.웹진 통해 '고객 속으로'

중앙일보

입력

특급호텔들이 대중성 높은 잡지 발간을 통해 고객속으로 파고 들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그랜드하얏트호텔은 종합문화정보지 `제이제이 매거진''을 오는 31일 창간해 무가로 배포할 예정이다.

호텔내 종합사교 오락장인 `제이제이 마호니스''의 이름을 딴 제이제이 매거진은 100페이지가 넘는 인쇄잡지로 매달 주제를 정해 유명인, 연예인 인터뷰와 생활, 음식, 패션정보를 다루고 하얏트 호텔 소식도 취급한다.

하얏트는 30대, 40대, 50대 이상 등 하얏트를 즐겨찾는 다양한 연령의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달 한번씩 잡지를 발송하고 호텔내 각 식음료 업장에도 잡지를 비치할 예정이다.

하얏트 관계자는 “고객에게 일방적으로 보내오던 호텔 우편물 발송 관행에서 벗어나 고객과 함께 대화하는 쌍방향 정보교환을 위해 잡지를 기획하게 됐다”면서“매달 2만∼5만부를 찍을 예정이며 창간 준비호부터 고객들로부터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신라호텔은 호텔 이용고객이 아닌 일반인을 대상으로 신라 웹진을 매월 발간해 호응을 얻고 있다.

신라웹진은 자동차, 정장, 골프, 호텔 이용 매너, 여행정보, 해외호텔정보 등을 소개하고 있으며 면세점 상품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 등을 통해 사이트 방문객들에게향수, 스카프,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 웹진 방문객들은 주로 20-30대 젊은 네티즌들로 미래 고객층 확보와 호텔이미지 제고효과가 기대된다고 신라호텔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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