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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체전] 참가자 위한 다채로운 행사 개최

중앙일보

입력

인천시내 기초단체들이 제 80회 전국체전 참가자들을 위해 고기잡이 대회, 무료진료 등의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고 있다.

중구는 전국체전이 폐막하는 오는 17일 오전 11시 용유도앞 해변에서 체전 참가자 및 관광객들을 위한 ‘한그물 고기잡기 대회’를 개최한다.

밀물 때 바다에 약 2㎞ 길이의 그물을 친뒤 썰물 때 바다에 들어가 망둥이, 숭어, 전어 등을 맨손으로 잡는 이 대회의 참가비는 무료이다.

구 관계자는 “그동안 유료로 개최해왔으나 이번 체전 참가자들에게 용유도 일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알리고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무료 개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중구의 월미축제추진협의회는 오는 16일 체전선수단 및 관광객들을 위해 테크노댄스파티, 21세기의 춤, 화교 전통 용춤과 사자춤, 황해불꽃쇼 등을 선보이는‘월미축제’를 연다.

이어 17일에는 월미도 패션쇼와 노래자랑, 인기연예인들이 출연하는 대규모 콘서트 등을 잇따라 갖는다.

이밖에 동구는 보건소 1층 진료실과 2층 한방진료실에 체전선수단을 위한 진료실을 마련, 양. 한방 진료를 포함한 침, 뜸, 한약 등 한방 전분야, 온열치료 등을 실시하고 있다.

남구도 관내 체전선수단 지정숙소 185곳에 ‘우수업소 음식안내’책자를 배포하고 체전 참가선수단 및 관광객들에게 음식값 10% 할인제를 실시하고 있다. [인천=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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