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칸, 보급형 세컨드 PC방 '인터팡' 런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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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인터칸정보통신이 새로운 PC방 브랜드를 내놨다.

'인터팡' PC방이다.

이 회사는 '인터칸'이라는 브랜드의 프랜차이즈 PC방을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세컨드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이다.

인터팡은 보급형이다. PC 한 대당 개설 비용이 250만원 정도다. 인터칸은 300만원 이상이 든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불황 속 창업을 망설이는 사람들을 위해 보급형 브랜드를 내놓았다. 인테리어 컨셉도 인터칸과는 달리한다"고 말했다.

인터팡 PC방은 매장 카운터를 원격 관리한다. 가맹점주는 외부에서 인터넷으로 카운터 서버에 접속해 매장의 PC사용 및 매출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이를 위해 360도 회전되는 원형 카메라를 매장 내에 설치한다.

가맹점은 소프트웨어 또는 시스템에 문제가 있을 경우 온라인 상에서 원격 수리를 받는다. 하드웨어가 고장일 경우는 전문가를 파견한다.

실시간 게임 이벤트를 통해 고객의 흥미를 유발한다. 인터팡 서버에 저장된 회원정보를 이용해 성별, 연령, 진행 중인 게임 등을 집계해 이 프로모션에 참고한다. 3시간 이상 즐기는 고객에게는 온라인 스크래치 즉석복권을 준다.

회원들은 하나의 회원카드로 전국 가맹점 어디서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서버로 회원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고객들은 현금이나 카드 외에 휴대폰으로도 결제할 수 있다.

별도의 광고 서버로 회원정보와 광고 시스템을 연동한다. 그래서 고객별 맞춤광고를 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인터팡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모집한다. 02-479-4791.

(조인스닷컴 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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