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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스다운으로 더 따스해지고, 인체공학 설계로 더 편안해지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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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아웃도어 의류들이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아웃도어 브랜드 업체들은 다양하고 특별한 기능을 갖춘 신제품들을 개발해 연이어 출시하고 있다.

‘다운 아이템’의 진화

가을·겨울 산행의 필수품은 다운제품이다. K2의 ‘다운 재킷’은 가벼운 것은 기본, 보온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최고급 충전재를 사용해 최고의 기능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선보였다. 또한, 원단 조직이 치밀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하고, 앞판과 등판을 2중으로 설계해 다운이 새어 나오는 것을 최소화하는 등 경량성과 보온성도 보다 강화했다.

1 아이더 이글슬림 다운재킷. 2 K2 클라이밍 다운팬츠. 3 K2 마티나. 4 K2 볼케이노. 5 아이더 카르멘 슬림다운 베스트. 6 아이더 다운 스커트

올 시즌 다운 재킷은 몸의 실루엣을 최대로 살린 ‘슬림다운’과 다소 부해 보이지만 최고의 보온성을 제공하는 ‘헤비다운’이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슬림다운(Slim Down)’은 보온성이 뛰어나면서도 가볍고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 복원력이 뛰어나 쉽게 접어 배낭에 간단히 넣고 다닐 수 있기 때문에 등산 시 매우 효율적이며, 일상 생활에서 변덕스러운 날씨가 지속될 때에도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유용하다.

 아이더는 카르멘 슬림 다운베스트를 선보였다. 가벼운 소재의 원단과 보온 기능이 뛰어난 최고급 구스다운을 충전재로 사용한 베스트다. 방수 재킷이나 고어텍스 재킷 위에 바로 착장이 가능하며, 미니멀한 디자인과 독특한 세로 퀼팅으로 스타일리시한 룩 연출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K2에서는 겨울 산행 시 바지 위에 덧입을 수 있는 ‘다운팬츠’도 새롭게 선보였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견딜 수 있는 최고의 보온성을 제공한다. 아이더는 티파니 다운스커트를 선보였다. 등산 바지 위에 레이어드 해 착용 가능한 다운 소재의 스커트다. 아웃도어 활동 시 보온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하다.

‘고기능 아웃도어’의 진화

올 시즌 K2는 산행 시 몸의 움직임이나 패턴을 분석, 아웃도어 활동에 더욱 최적화하기 위해 기능을 더욱 강화했다.

특히 산행 시 움직이기 편리하도록 옆구리 지퍼의 위치를 조정하고, 부위별 소재를 달리 적용해 두 가지 이상의 기능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 스타일을 확대하는 등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K2 ‘카르포’와 ‘헬리케’는 고어텍스 프로쉘 3L 원단을 사용해 땀이 많이 나거나 갑작스럽게 비가 내릴 경우에도 쾌적함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땀을 잘 배출해 주는 통풍구를 겨드랑이 부분에서 재킷 옆 쪽으로 내려 팔을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고, 양쪽 주머니를 길게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는 등 사용자의 편의에 맞춰 스마트하게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재킷 안주머니에 MP3플레이어 선을 뺄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한 점도 돋보인다.

 K2 ‘N2S’는 기능성 멤브레인의 다공성 구조로 발수·방풍·투습 기능을 높인 윈드스토퍼 짚업 티셔츠다. 어깨와 허리 부분에 내구성이 뛰어난 캐블라 소재를 더해 내마모성을 강화하고, 옆선 부위에 스트레치 소재를 적용해 활동성을 강화하는 등 하이브리드 스타일로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이정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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