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탱크바퀴 DTV '대박예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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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21살짜리 청년 벤 굴락이 개발한 '오프로드 세그웨이' 가 화제다. 제트스키 모양의 이 1인용 탈것의 정식 명칭은 'DTV슈뢰더(Dual Tracked Vehicle Shredder)'다. 바퀴 대신에 무한궤도가 달려있어 험준한 지형이나 빙판, 진흙탕길에서도 어려움 없이 달릴 수 있다. 무게 72.6kg으로 18마력을내는 엔진이 장착돼 있으며 최고속도는 48km다. 48마력의 엔진을 장착할 경우 시속 97km까지 속력을 낸다.

벤 굴락은 최근 BPG Werks라는 회사를 설립하고 이 DTV 양산을 위한 투자자를 모집하고 있다. 그는 "DTV슈뢰더를 타면 서핑이나 스케이드 보드를 타는 것처럼 자유를 느낄 수 있으며 몸이 원하는대로 방향조종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스포츠 용은 물론이고 군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벤 굴락은 현재 몇개 업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미군도 개인 순찰용, 환자 수송용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굴락은 앞으로 일년내에 양산체제를 갖출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가격은 3500~4000달러(약400~50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멀티미디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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