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은 ‘인간에게 가장 좋은 신발은 맨발’이라는 믿음으로 신발을 벗은 사람들을 소개한다. 대전 선병원의 선두훈 이사장은 일주일에 이틀은 맨발로 황토길을 걷는다. 맨발로 걸으면 발가락과 발바닥의 근육이 고루 움직여 신발을 신을 때보다 운동량이 30% 증가한다는 설명이다.
제작진은 놀라운 집중력과 학습력으로 일본 현지에서 화제를 모은 토리야마 보육원의 아이들을 찾아간다. 실내는 물론 운동장에서도 맨발로 생활하는 게 비결이었다. 걷고 싶은 환경을 조성해 특별한 다이어트·운동 없이도 건강을 증진하는 미국의 ‘블루 존’ 프로젝트도 소개한다.
천인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