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1번가 차없는 거리 운영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4면

부산진구청은 3월부터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2~10시 서면1번가의 십자교차로 일대에 '차없는 거리'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차량이 통제되는 구간은 중앙로쪽 SK텔레콤~복개천 구간(90m)과 금강제화~마리포사~부전주유소 구간(330m)이다.

구청은 차량진입을 막기 위해 서면1번가 진출입로 4곳에 차단장치 8개를 설치한다. 구청은 지난달 서면1번가 번영회와 간담회를 개최, 상가 업주들로부터 동의를 받았고 경찰과 교통안내표지판 설치 협의를 끝냈다.

구청은 차량이 통제되는 시간에 맞춰 거리연극, 팬터마임 공연 등 각종 문화이벤트를 유치해 예술이 공존하는 유통.문화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부산진구청 천우장~포토피아 구간(350m) 이면도로와 쥬디스태화 주변 길이 260m의 도로에 대해서도 차없는 거리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