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폰 연동 3D 내비게이션‘엠피온’출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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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그룹 계열사인 서울통신기술(대표 오세영)이 국내 최초로 스마트 폰과 네비게이션이 연동, 안전운전에 도움이 되는 3D 내비게이션 엠피온(모델명: SEN-22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신제품은 운전 중 휴대폰으로 전화나 SMS가 올 경우 내비게이션과 연동, 해당 정보를 내비게이션 화면에 표시될 뿐만 아니라 '지금은 운전 중이니 잠시 후 연락 드리겠습니다' 라는 특정 메시지를 SMS로 전달 할 수 있는 △전화/SMS 수신 및 응답기능이 가장 큰 특징이다.

또 3D내비게이션 '엠피온'은 내비게이션 화면을 직접 터치하지 않고 스마트 폰 터치를 마우스처럼 사용하는 △무선 마우스 기능과 조그 리모컨 대신 스마트 폰으로 프로그램 실행 및 취소 동작을 수행하는 △무선 리모컨 기능으로 자동차 뒷자리에서도 운전자 대신 내비게이션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이 같은 연동기능을 이용하면 직접 휴대폰을 이용하지 않아 운전 중 휴대폰 이용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밖에 3차원(아틀란 맵) 지도를 원활하게 서비스 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1기가 급CPU 를 채택, 길 찾기 외에도 DMB, MP3동영상 플레이 등 강력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하이패스 기능으로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서비스를 받을 수도 있다.

자주 바뀌는 단속카메라, 위험지역, 교통 상황 등 달리는 차 안에서 최신 교통정보가 무료로 자동 업데이트 되며, 국내 최고의 전국 100여 개점을 갖고 있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서울통신기술 이국희 상무는 "앞으로 스마트 폰과 내비게이션의 다양한 연동기능을 추가로 개발해 적용할 계획이다" 며 "내비게이션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고 더 나아가 안전운전을 해주는 기능을 덧붙일 계획이다" 고 말했다.

조인스닷컴 양선아 기자(@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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