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앞바다 어선침몰 7명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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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26일 오전 5시 25분쯤 울산시 동구 방어동 울기등대 앞 북동방 40마일 해상에서 감포 선적 51t 급 트롤어선 대현호가 침몰해 이 배에 타고 있던 선원 10명 중 기관장 심창보(47)씨 등 7명이 실종됐다.

강동권(47) 선장 등 나머지 3명은 사고 당시 인근 해역에서 조업중이던 어선 3척의 도움으로 곧바로 구조돼 병원으로 후송됐다.

사고가 나자 울산과 부산.포항해양경찰서, 해군 등에서 경비함정 등 14척이 출동해 실종자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실종 선원은 다음과 같다.▶기관장 심창보(48.기관장.부산 사하구)▶김동준(44.부산 사하구)▶이상윤(42.포항시 남구)▶박창길(36.부산 영도구)▶최광선(40.포항시 남구)▶김성오(44.대구 달서구)▶손무술(41.경주시 강동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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