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이날 경영위원회를 열어 2005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시청료 납부 거부가 확산됨에 따라 NHK는 1950년 창사 이래 최초로 예산을 전년 대비 감축하기로 결의했다. 이사 이상 모든 임원의 올해 급여도 지난해에 비해 15% 삭감키로 의결했다.
시청료 납부 거부 건수는 지난해 11월 말 현재 11만3000여건이며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올해 시청료 수입은 지난해에 비해 72억엔(약 720억원)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쿄=예영준 특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