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대우조선 의혹’ 관련 이수우 임천공업 대표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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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9면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대우조선해양의 협력사인 임천공업 이수우(54) 대표를 회사 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로 27일 구속했다. 이 대표는 대우조선해양에 조선 기자재를 납품하거나 공사를 수주하는 과정에서 가격을 조작하는 등의 방법을 동원해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 돈의 일부가 대우조선에 리베이트로 제공돼 남상태(60)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로비에 쓰였다는 의혹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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