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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R짜리 PGA 밥호프 클래식 개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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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PGA투어 밥호프 클래식이 26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팜스프링스의 4개 골프장에서 개막한다. 4라운드로 치러지는 다른 대회와는 달리 5라운드 90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린다. PGA웨스트.버뮤다 듄스.라킨타.태머리스크 등 4개 코스에서 1~4라운드 경기를 벌여 상위 70명이 PGA웨스트 파머 코스에서 최종 5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 챔피언 필 미켈슨과 데이비스 러브3세, 스튜어트 싱크, 존 댈리(이상 미국), 마이크 위어(캐나다) 등이 출전한다. 나상욱(21.엘로드)도 나온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과 뷰익 인비테이셔널에서 첫승을 거둔 타이거 우즈(미국), 3위 어니 엘스(남아공) 등은 빠졌다.

새로운 골프채널인 J골프가 Q채널(위성 405번)과 함께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J골프는 또 27일 개막하는 유럽골프협회(EPGA)투어 칼텍스 마스터스(싱가포르)도 오후 4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 밥호프 클래식 중계 일정(J골프, Q채널)=1~3R 오전 6시부터, 4R 오전 5시부터, 5R 오전 5시30분부터.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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