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정세균, 민주당 대표 경선 사실상 출마 선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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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전 민주당 대표가 22일 사실상 10·3 전당대회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정 전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거대한 보수세력에 맞서 이기기 위해서는 큰 변화가 필요하다”며 “선두에 정세균이 서겠다”고 밝혔다. 정 전 대표는 “(당 대표로 일한) 지난 2년 동안 (민주당의) 기초체력이 만들어졌으니 (앞으로) 변화를 통해 수권정당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과감한 외부 인사 영입과 진보개혁세력 간 ‘통 큰 연대’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 때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가지고 국민 여러분과 만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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